
(목포=뉴스1) 한산 기자 = 해경이 선박을 선착장에 묶어두려다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5시19분쯤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 앞에서 선박을 계류하다 바다에 빠진 시민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서해특구대원이 신고 접수 5분 만에 A씨(66)를 구조했다.
A씨는 가슴통증과 저체온증을 호소해 목포 한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안가는 미끄러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