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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A] 봉준호 "아카데미 수상, 얼떨떨…꿈에서 깰 것 같아"

뉴스1

입력 2020.02.10 15:53

수정 2020.02.10 15:53


(LA=뉴스1) 장아름 기자 =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소감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에 마련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인터뷰룸에서 "평소하던대로만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곽 대표(곽신애 바른손이앤엠 대표), 한진원 작가, 배우들까지 평소하던대로 해서 놀라운 결과가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얼떨떨하다. 약간 뭔가 꿈에서 깰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29년부터 시작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로도 불리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상을 수여한다.

한국영화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사상 최초로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감독상, 그리고 최고상인 작품상까지 총 4개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