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가 10일 개성공단 재가동 등 남북교류사업을 자주적으로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남측위원회 광주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2018년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남북철도·도로 연결 등 각종 교류협력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단 한 걸음도 진척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정부가 '한미공조'에 얽매여 있고, 미국의 간섭이 우리의 자주적 평화번영 정책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개성공단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경제적으로 남과 북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준 것은 물론이고, 군사·정치적 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단체는 또 "한미워킹그룹은 남북관계 발전에 심각한 장애물일 뿐이다. 자국 정치 상황에 따라 남북관계의 속도와 수위를 조절하려는 미국에 언제까지 눈치를 볼 것인가"라고 정부에 날을 세웠다.
아울러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재개하는 핵심 열쇠는 우리가 자주적 입장을 되찾는 것이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약속을 실현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평화번영의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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