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단양보건의료원 건립 사업, 신종 코로나로 추진 차질

뉴스1

입력 2020.02.10 16:52

수정 2020.02.10 16:52

종합병원이 없어 보건소에서 수도권 병원으로부터 무료이동진료 등을 받아온 단양군에 오는 2022년 보건의료원이 건립된다.(단양군 제공)© 뉴스1
종합병원이 없어 보건소에서 수도권 병원으로부터 무료이동진료 등을 받아온 단양군에 오는 2022년 보건의료원이 건립된다.(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추진 중인 단양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0일 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8억원을 투입하는 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해 설계 공모로 우수작과 가작을 선정했으나, 신종 코로나로 적격심사와 설계용역 발주를 중단한 상태다.

단양보건의료원은 현재의 보건소 인근 1만46㎡의 터에 30병상 규모로 병원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 의료기관이다.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전 보건 인력이 투입되면서 단양보건의료원 건립사업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단양보건의료원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중단한 상태"라며 "신종 코로나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는 4월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겠다"라고 했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단양보건의료원은 안과, 치과, 산부인과 등 10개 과목을 진료하고 공중보건의와 2~3명의 의사를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