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균진 기자 =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브리핑에서 "태 전 공사는 1000만 이산가족의 한과 2500만 북한 동포의 입장에서 평화 통일의 길을 제시하고 국제 문제에서도 당당하게 입장을 알릴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탈북민은 주로 비례대표로 영입했지만 태 전 공사처럼 지역구에 출마해 당당히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자처한 사람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의 용기와 결단은 탈북민과 진정한 통일을 바라는 남한과 북한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태 전 공사를 서울에 전략공천 할 것이냐는 질문에 "태 전 공사가 역할을 할 수 있게 서울에 배치할 생각"이라며 "우선 추천 지역에 (전략공천 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태 전 공사를 경호하는 인력 등으로 인해 활동이 제약될 수 있다는 지적에 "그 문제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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