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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자물가, 8년만에 최고 상승률
【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춘제(중국의 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8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CPI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수준에 어떤 변동이 있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CPI 수치가 상승했다는 것은 일상생활 물가가 올랐다는 의미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올랐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도 0.9%포인트 확대됐으며 2011년 10월 5.5% 이후 8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루팅 노무라증권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FP 인터뷰에서 "과일·야채·육류 등 식품의 경우 지역 봉쇄 등의 영향으로 대도시에 공급되기 전에 상할 수 있다"며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먹거리 등 물품을 사재기하려는 경향이 있어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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