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신종 코로나] WHO 사무총장 발언후 금값 뛰어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0 19:23

수정 2020.02.10 19:23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국제 금값이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 거래소에서 금은 31.1g(온스)당 최대 1576.71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마지막 3거래일동안 1.1% 올랐다.

이날 상승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중국 여행을 하지 않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본 이번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히면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WHO는 현재 중국 10개성을 신종 코로나 위험 지역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WHO 중국 전문 가우덴 갈리아는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저장과 광둥, 허난성에서도 확진자가 점차 늘고 있다며 “일부 통제에도 아직 확산이 정점을 보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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