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에서는 침구 린넨의 교체 주기를 3일에 한 번으로 줄이고, 세탁 주머니를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사용하며, 교체를 희망하는 수건만 교체하는 등의 친환경 정책을 고객이 직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호텔 내부와 객실에 비치된 쓰레기통도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여 버릴 수 있도록 구분해 배치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호텔의 레스토랑과 로비라운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인 텀블러와 유리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메뉴에서 상어 지느러미, 고래와 바다거북 사용을 금지 항목으로 지정하여 친환경에 도덕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 계획 중 객실 내 비치된 일회용 욕실용품 퇴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올해 연말 이후 호텔 내 어메니티를 재활용이 가능한 대용량 용기로 교체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사회 및 환경 이슈를 다루는 서브 360 플랫폼의 내용을 적극 활용하여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줄이고,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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