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학생 구강건강,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해진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2 11:15

수정 2020.02.12 11:14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지정된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어 많은 불편함을 야기됐던 초등학교 학생 건강검진 구강검진이 대폭 개선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연속성 있는 모니터링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구강검진 통합 전산전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과주치의 사업 최초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서울시·서울시치과의사회·㈜카이아이컴퍼니 4개 기관이 참여한다. 통합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면 서울시 소재 학생들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구강정보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과거 진료 내역 △필요한 진료 △관리 요령 등을 확인 가능할뿐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학생 구강검진 통합 전산화 서비스는 오는 3월 서울 동작구, 중랑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 4하년 학생에 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의 사업(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을 무료로 실시해 구강검진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동그라미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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