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릉원주대,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개강 2주 연기

뉴스1

입력 2020.02.13 16:51

수정 2020.02.13 16:51

강릉원주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점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2.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강릉원주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점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2.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릉원주대학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간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개강일은 애초 3월2일에서 16일로 미뤄졌다.

강릉원주대는 변경된 개강일에 맞춘 학사일정 사항은 교육부 지침을 검토해 다음 주 공지할 계획이다.


강릉원주대는 학위수여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등 대학 주관 단체행사 취소에 이어 개강도 연기하며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긴밀히 대응하기로 했다.

대학 주관의 학위수여식은 취소됐지만 졸업생이 속한 각 단과대학에서 사진 촬영을 위한 학위복과 학사모 대여는 가능하다.



강릉원주대 관계자는 “신입생 대학생활 안내가 취소됨에 따라 신입생들의 학사 지도에 차질이 없도록 학사, 장학, 비교과프로그램 등의 대학생활 안내 정보는 영상자료로 제작해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