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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 평가 '짱'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4 10:14

수정 2020.02.14 10:14

전국 19개 TP 대상 전국 '최우수'
대구TP 본부동이 있는 대구벤처센터 전경. 사진=대구TP 제공
대구TP 본부동이 있는 대구벤처센터 전경. 사진=대구TP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국 19개 TP를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은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역혁신 거점기관인 TP가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는 정책 기획 및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으로 나눠 대구TP 4개 부서에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TP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지역 혁신거점'을 기업육성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업육성 정책 기획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 △성장사다리형 기업지원체계 구축·운영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책 기획 부문의 경우 △지역산업진흥계획(2020년) 전국 우수사례 선정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0억원(국비) 확보 △규제자유특구 지정(스마트웰니스)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은 △기술교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구개발(R&D)과제 기획 지원(63건) △대학, 혁신기관 간의 연계를 통한 애로기술 자문(142건) 및 프로젝트 지원(42건) △기술투자촉진 지원을 통한 유망 투자기업 발굴(5개사) 및 20억여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의 정량적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정책 기획 및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 간 협업 및 조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략이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 한해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 활용도 제고 등 '개방형 혁신거점 플랫폼 기능 강화'에 한층 더 힘을 쏟을 것"이라며 "지역 산·학·연·관 간 융합과 공유를 통한 개방형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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