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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삼성, 스마트폰 아키네이터의 5·18 왜곡 사과하라"

뉴스1

입력 2020.02.14 14:43

수정 2020.02.14 15:42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 2019.11.20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 2019.11.20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광주 서구을)은 14일 삼성 스마트폰 아키네이터'의 5·18왜곡과 관련, "삼성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문제의 프로그램을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삼성 스마트폰의 내장 프로그램 '아키네이터'에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왜곡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표현이 등장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의 스마트폰에서 '일베' 수준의 역사왜곡과 망언이 벌어지다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아키네이터의 제작사가 외국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자사의 내장 프로그램을 관리·감독해야 할 삼성의 책임이 작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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