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울산·구미광평·시화점 등 투자…5년 만기 연목표 수익률 7%
[파이낸셜뉴스] 유경PSG자산운용이 올해 처음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 부동산공모펀드를 설정하고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홈플러스 3개 지점에 투자하는 ‘유경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3호’를 오는 21일 설정한다.
이 펀드는 연 7% 배당을 매 분기 지급하는 구조로 홈플러스와 10년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돋보인다.
공모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펀드의 투자 대상은 홈플러스 울산점, 구미광평점, 시화점이다.
5년 만기 목표 수익률이 연 7% 초반 수준이고, 수익도 3개월 단위로 배당 지급된다.
여기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분리과세 혜택도 가능하다.이 법안은 부동산공모펀드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의 최대 5000만원까지 9.9%의 배당소득 세율이 분리 적용된다.
유경PSG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끈 리츠의 배당 수익률이 4%대인 것을 감안하면, 연 7%대 배당은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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