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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에서 상 받은 네일 프린터 ‘네일팝’ 7월에 나온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7 16:37

수정 2020.02.17 17:10


해외 유투버가 방송 중에 네일팝을 설명하고 있다. 디에스글로벌 제공
해외 유투버가 방송 중에 네일팝을 설명하고 있다. 디에스글로벌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최대 가전쇼인 ‘CES 2020’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 네일 프린터가 오늘 7월 출시된다.

국내 프린터 제조기업 디에스글로벌은 오는 7월 '네일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디에스글로벌 측은 LG, 삼성, HP 등에 프린터 납품을 주력하다, 본인들만의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으로 먼저 미국 가전쇼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네일팝은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된 네일 프린터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라며 "프린터가 CES에서 '이노베이션상’을 받은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이 제품은 해외 뷰티 유투버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일팝은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네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네일팝으로 이미지를 전송하면 곧바로 원하는 네일을 프린트할 수 있다.

프린터에 필수인 잉크도 사용하지 않는다. 특수용지도 디에스글로벌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회사 측은 오는 7월 네일프린터와 소비자와 공급자가 직거래 할 수 있는 네일 플랫폼도 동시에 내놓을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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