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올해 지방공무원 '3만2042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9 12:00

수정 2020.02.19 12:00

사회복지직 2632명, 소방직 4771명 등
[파이낸셜뉴스]
작년 10월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이 치러진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명지중·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찾고 있다. / 사진=뉴스1
작년 10월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이 치러진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명지중·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찾고 있다. / 사진=뉴스1
올해 사회복지직 2632명, 소방직 4771명 등 총 3만2042명의 지방공무원이 채용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020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3만2042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장중심의 신규 인력 수요, 베이비붐 세대 퇴직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따른 육아휴직 등의 증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651명 △특정직 4776명 △임기제 1546명 △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7136명 △서울 3292명 △경북 2828명 △전남 2410명 △경남 2403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부족한 현장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직 4771명, 사회복지직 2632명, 방문간호·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 및 간호직 1574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6686명(83.3%),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356명(16.7%)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통합 실현과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의 선발 기회도 확대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 보다 높은 1399명(5.6%),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 보다 높은 812명(3.8%)을 선발한다.

9급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올해 331명을 뽑는다.

2020년 공채 필기시험은 9급은 6월 13일, 7급은 10월 17일 실시한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2021년부터 9급은 5월 중, 7급은 8월 중으로 필기시험 일정이 변경된다. 전국 동시 실시되는 공채와 경채의 중복접수도 제한된다.


7급 공채 필기시험(연구·지도직 공채 포함)의 경우 1차 필수과목 중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2021년부터 각각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2020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선발규모
일반직 특정직 기타
소계 7급 9급 연구, 지도직 소계 소방 자치경찰
3만2042명 2만5651명 749명 2만4232명 670명 4776명 4771명 5명 1615명
(행정안전부/기타:임기제 1,546명, 전문경력관 42명, 별정직 27명 )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