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70대 남성 A씨와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40대 여성 B씨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와 B씨에 대한 병원 격리가 해제됐고, 임시 폐쇄됐던 두 병원의 응급실도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진구 부산백병원 응급실을 방문,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된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병원 측은 곧바로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경북에 거주하는 A씨는 폐질환이 있어 오래 전부터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 측은 오후 1시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B씨를 격리한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서구 부산대병원도 같은날 응급실을 찾은 여성 환자가 폐렴 소견을 보여 격리조치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오후 9시 20분께 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