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연세대, 2020 소셜임팩트챔피언십 성료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1 08:38

수정 2020.02.21 08:38

지난 20일 서울 연세로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열린 '2020 소셜임팩트챔피언십'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제공
지난 20일 서울 연세로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열린 '2020 소셜임팩트챔피언십'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이 알렌관 무악홀에서 20일 열린 '2020 소셜임팩트챔피언십'을 성황리 마쳤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창출해 낸 사회적 가치를 직접 창의적 방법으로 산출하고 경연하는 자리다.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해 사회혁신역량과목 159과목(4893명 수강)을 운영했으며, 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한 비교과 참여그룹(워크스테이션) 163개팀을 지원했다. 또 학생 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외부로부터 약 3억원의 펀딩을 성사시키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고등교육혁신원 산하 활동 학부생만 참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연세대 전체 비교과 활동팀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연세사회혁신가 제1기 및 전문가들이 직접 사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달 22일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사전교육을 실시, 평가를 통해 최종 7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더리에' 팀은 'BEST Social Impact Award'라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공생에 대한 주제로 1위에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유수정 외 11명이 사회적 약자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 기획자 등을 주제로 연세사회혁신가(챔피언) 제2기로 선정됐다. 지난해 제1기에 이어 엄격한 인증조건을 충족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혁신 활동을 교내외로 확산한 공로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들은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하기 위해 보다 창의적인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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