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환조사 최소화"… 대검, 코로나 대응TF 구성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1 17:59

수정 2020.02.21 18: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대검찰청도 '코로나19 대응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일선청에도 대응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은 21일 윤석열 검찰총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일선청 대응팀 구성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정수 기획조정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대검 코로나19 대응 TF를 가동하고, 18개 전국 지검에도 대응팀을 구성하도록 했다.


특히 구치소와 교도소 등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날 각 검찰청에 소환조사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감염자 확산방지와 수사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검찰청사 견학 프로그램 등도 연기하라고 지시할 방침이다.


확대간부회의에서 윤 총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방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국가핵심기능인 형사 법집행에 공백이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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