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에 328억원 지원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3 12:00

수정 2020.02.23 12:00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에 328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32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4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ICT 기술의 발전,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와 유통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역량 부족 또는 비용 부담으로 이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주요 매출·판매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면서 올해 지원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1000개사를 대상으로 7억원을 지원한 반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만개사로 늘렸으며 예산규모도 328억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중기부는 5명 가량의 전문가 진단·평가팀을 구성하고 소상공인 역량과 상품 수준을 진단해 최적의 온라인 채널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보고 사는 체계를 운영하고, 특히 다음달 국민 MD제를 도입해 국민들이 숨겨진 가치있는 제품을 발굴하면 가치삽시다 플랫폼·TV·마트 등에서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온라인 주체간 연결자 역할에 집중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 사이트인 아임스타즈에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자세한 절차는 중소기업유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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