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의 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제압했다.
뉴올리언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28-115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24승32패(서부 11위)가 되며 서부 9위 포틀랜드(25승32패)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멤피스(28승28패)와의 격차는 4경기다.
윌리엄슨은 이날 25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틀랜드에서는 CJ 맥컬럼이 27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뉴올리언스는 전반전 잉그램과 윌리엄슨의 활약으로 치고 나갔다. 잉그램은 골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포틀랜드 수비를 괴롭혔다. 윌리엄슨도 속공에서 폭발적인 덩크슛을 터트렸다.
2쿼터에도 윌리엄슨은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자유투가 부정확했던 것이 아쉬웠지만 윌리엄슨은 전반에만 19점을 올리며 팀에 73-63 리드를 안겼다.
뉴올리언스는 3쿼터에도 꾸준히 우위를 지켰다. 4쿼터 초반에는 20점 차 이상으로 앞서기도 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 지었다.
◇22일 NBA 전적
뉴올리언스 128-115 포틀랜드
클리블랜드 113-108 워싱턴
댈러스 122-106 올랜도
토론토 118-101 피닉스
인디애나 106-98 뉴욕
오클라호마 113-101 덴버
보스턴 127-117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113-104 유타
LA 레이커스 117-105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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