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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병원 서류 없어도 '쏠' 앱으로 실손보험 청구 가능"

뉴스1

입력 2020.02.24 13:59

수정 2020.02.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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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신한은행이 모바일 뱅킹 앱 '쏠(SOL)'에서 병원 증빙서류 없이 실손보험료를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쏠에서 8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 NH농협손보, KB손보, 흥국화재, DB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의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중앙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전국 26여개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앱에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신한은행은 올해말까지 주요 보험사와 병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병원은 진료비 영수증 등 불필요한 문서를 줄이고 보험사는 증빙서류 위·변조 행위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 서비스 이용 고객은 증빙서류 발급료를 내지 않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