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프랜차이즈協, 재직자 무료교육 협약업체 모집

김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7 11:05

수정 2020.02.27 11:05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
프랜차이즈 재직자에 실질적 도움 제공
서울 서초동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희망실에서 재직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서울 서초동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희망실에서 재직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프랜차이즈 기업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2020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 과정’ 협약업체 모집에 나섰다.

산업 성장에 따라 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상생 문화 확산과 내실화가 당면 과제로 대두되며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가 커졌지만 일선 업체들은 체계적인 직무 교육 역량이 부족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협회는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업체들의 전문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에 따라 매년 협약을 맺은 200여개 업체 재직자들에게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업계 전문가들을 강사로 기용해 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김가네·크린토피아·네네치킨·원할머니보쌈·피쉬앤그릴·뽕뜨락피자 등 유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본 과정을 통해 실무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엔 총 14개 과정 37회차 일정으로 700여명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권 분석 △지역점포마케팅 △상생 노무관리 △가맹 계약 실무 △가맹점 갈등 조정·관리 △불공정거래 예방 가맹사업법 등이 주요 과목이다.

협약 체결을 희망하는 업체는 협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협약서를 받아 날인한 후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고용보험을 납입하고 있는 사업장에 한해 협약체결이 가능하다.


수강 비용은 전액 무료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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