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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닥, 오상자이엘과 MOU 채결..반려동물 기능성 화장품 개발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7 13:36

수정 2020.02.27 13:36

오상자이엘 이극래 대표(왼쪽)와 펫닥 최승용 대표가 27일 반려동물 기능성 화장품 개발관련 업무 협약(MOU)을 페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상자이엘 이극래 대표(왼쪽)와 펫닥 최승용 대표가 27일 반려동물 기능성 화장품 개발관련 업무 협약(MOU)을 페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전문기업 펫닥(대표 최승용)이 바이오 기술 기업 오상자이엘(대표 이극래)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제품을 만드는데 다방면으로 협력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펫닥은 전문적인 반려동물 데이터와 노하우를 통해 오상자이엘의 신소재 ‘자이엘라이트’를 활용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상자이엘이 10년간 연구개발한 자이엘라이트는 오상자이엘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의약, 바이오 신소재다.
자이엘라이트는 박테리아를 흡착해 피부 표면에서 제거하는 원리로, 유해균들이 탈락되면서 피부가 자연적으로 재생되어 아토피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킨다. 기존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가진 내성 등의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한 무독성 소재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펫닥 최승용 대표는 “반려동물은 스스로 몸을 핥기 때문에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은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며, “자이엘라이트는 이미 인체용 제품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원료로, 안전하면서도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오상자이엘과 함께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펫닥은 수의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펫닥’을 주축으로, 수의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반려동물 토탈 케어 센터 등을 전개하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기업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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