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1) 조정훈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6일 발생한 관내 첫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밝혔다.
지역에는 현재 확진자 1명, 자가 격리대상자 45명으로 집계됐다.
관내 첫 확진자는 철산 4동에 거주하는 A씨(35·여)로 지난 25일 오후 1시 10분께 광명성애병원 방문·진료 중 감염이 의심돼 병원차량을 이용해 오후 4시께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검체 채취 및 검사 후 지난 26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 기간 중에는 광명성애병원 음압병상에 격리돼 입원 조치됐으며 현재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감염 경위에 대해선 역학조사반에 의해 심층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어린이집(미리내)은 즉시 휴원에 들어갔으며 스타벅스 철산 로데오점, 2001아울렛도 자진 휴점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KTX 광명역과 전통시장, 광명동굴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앞으로 관내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사태 종료 시까지 방역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 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총괄단을 구성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 여러분께서는 미확인된 정보에 불안해하시지 마시고 시에서는 향후 발생되는 모든 상황을 파악 하는 대로 즉시 공개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처럼 시를 믿고 침착하게 대응하고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