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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코로나19 성금 20억원 기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7 19:04

수정 2020.02.27 19:36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7일 코로나19의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용품과 방호복, 마스크, 생활용품 등 물품 구매에 쓰인다.

미래에셋은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등 소유 건물 영세상가들의 매출 회복을 위해 바우처 구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사 차원에서도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룹 협력업체의 일시적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대금 선결제를 진행했다.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을 모아 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키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미래에셋은 따뜻한 자본주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교환 장학금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세계 속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도 9년 연속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배려 있는 자본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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