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팔 부상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손흥민(28)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국 복귀 후 2주간 자가격리될 전망이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2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곧바로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자가격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구단이 정부로부터 받은 지시 사항을 전달해오면 나는 이를 따라야 한다. 우리는 절차를 따라야 하고 이는 손흥민이 돌아오더라도 즉시 팀에 합류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초 토트넘은 손흥민이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 시키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영국은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이에 토트넘 구단도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 부상 이후 지난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0-1, 지난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첼시에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11승7무9패(승점40)로 EPL 6위에 머물러있다.
토트넘은 내달 1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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