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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을 경선 승리…“새 인물, 새 바람 일으키도록 본선 승리할 것”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9 12:20

수정 2020.02.29 12:48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을 후보가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태에서도 출퇴근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하루 수고하시라, 수고했다"며 인사하고 있다.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을 후보가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태에서도 출퇴근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하루 수고하시라, 수고했다"며 인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사진)이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을 물리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6∼28일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했다.

당초 후보 경선에는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 박규홍 전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참가했으나 박규홍 지역위원장이 심사에서 탈락해 남영희·박우섭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렀다.


후보 경선은 지역 주민과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 50대 50 비율로 참여했다.


이번 경선은 정치신인인 남영희 후보 측으로는 본선보다 더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새 인물과 새 정치, 지역의 새 바람을 원하는 주민들의 여망이 훨씬 거세고, 젊은층의 많은 참여로 경선에서 승리하게 됐다.


남영희 후보는 “수십 년간 정체되어 있는 지역에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이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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