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앞 원형광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나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며 “공직자는 물론 시민 참여가 더해져 헌혈수급 위기상황을 타계하고 함께하는 감동양주를 조성에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헌혈인구가 급감하는 등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양주시는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와 채혈기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채혈 담당자는 손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특히 헌혈 참여 전 체온 측정과 여행력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헌혈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예방수칙을 더욱 강화한다.
한편 양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초동단계부터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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