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3·1절 폭주족 등장..경찰 해산조치에 '자진 해산' 마무리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1 10:53

수정 2020.03.01 10:53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도 3·1절 폭주족이 등장해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일 새벽 5시께 순찰차 4대를 동원해 도심 한복판인 세종대로에서 폭주하는 오토바이 10여대에 대한 해산 조치를 했다.

당시 오토바이 10여대는 지하철 시청역 인근에서부터 시청광장과 청계광장 사이 세종대로에서 굉음을 내며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난폭 운전을 이어갔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해산 조치에 '자진 해산'하면서 일단락 됐다.

한편 경찰은 3·1절과 광복절에 나타나는 이들 오토바이 폭주족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달 폭주족 특별단속을 통해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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