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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베스트셀러 '흔한남매' 그림동화로 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2 09:09

수정 2020.03.02 09:09

미래엔 아이세움 제공
미래엔 아이세움 제공


[파이낸셜뉴스]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흔한남매'가 그림책으로 나왔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은 2일, 그림 동화책 시리즈인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1'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1'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며 꾸준히 사랑 받아온 인기 만화 '흔한남매'의 새로운 시리즈다. 동생 에이미가 오빠인 으뜸이 몰래 쓰는 비밀 일기 내용을 동화로 구성한 시리즈로, 어린이 독자들의 읽기 역량 강화를 위해 각 에피소드를 만화가 아닌 줄 글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는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5학년 에이미와 그런 여동생을 놀리는 재미에 사는 '초록돼지' 으뜸이의 유쾌한 이야기가 비밀 일기 형태로 그려져 있다.



각 에피소드 중간에 삽입된 '으뜸이를 찾아라', '다른 그림 찾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페이지가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흥미를 높인다. 또 어린이 독자들이 일기 쓰기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써볼 수 있는 '일기 쓰기' 페이지도 추가했다.

미래엔 아이세움 관계자는 "흔한 남매들의 흔하지 않은 일상을 다룬 신간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1'을 통해 재미와 읽기 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흔한남매’ 시리즈는 17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를 만화 형태로 펴낸 코믹북이다.
작년 6월 『흔한남매 1』을 선보인 이래 초등학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