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만희 "코로나19는 재앙…잘잘못 따질 때 아냐"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2 15:29

수정 2020.03.02 15:35

/사진=뉴시스화상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가평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 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말 면목이 없다. 국민 여러분께 엎드려 사죄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변변치 못한 사람이 제대로 못한 거 용서해달라"며 "힘이 닿는대로 최선을 다해 정부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교회라고 하면 교회의 지도자는 부모와 같고 성도들은 자녀와 같다"며 "이처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이 돌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그만 보고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재앙이다.
모든 국민이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따질 때가 아니"라며 "최선을 다 하고 노력하면 하늘이 돌봐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