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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공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3 10:41

수정 2020.03.03 10:41

후오비 체인 테스트넷…KYC‧AML 갖춘 금융앱 지원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그룹은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금융에 특화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후오비 체인’의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체인’ 기반 전자증명(DID, 탈중앙화된 신원식별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자산 분야 금융 소비자의 신원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규정도 준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후오비 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등 고성능 매매 기능을 지원하며,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을 비롯해 자체 발행하는 후오비토큰(HT), 후오비BTC(HBTC), 후오비USD(HUSD) 등에 대한 자산관리도 할 수 있다.


‘후오비 체인’ 메인넷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후오비 그룹이 후오비 체인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 사진=후오비 코리아
후오비 그룹이 후오비 체인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 사진=후오비 코리아

후오비 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부대표인 시아라 선은 “후오비 체인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업계 전반의 협업을 촉진하는 분산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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