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판결에 불복한 검찰과 카드사들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카드3사는 2012년~2013년 신용정보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시스템(FDS) 모델링 개발용역 계약을 맺고 KCB의 직원 박모씨(45) 등에게 개인정보를 암호화없이 주고, UBS 등을 통해 회사밖으로 가지고 나갈 때에도 아무런 통제도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박씨가 빼돌린 고객정보는 KB국민카드 5378만건, 롯데카드 2689만건, 농협은행 2259만건 등 총 1억326만건이었다. 일부는 대부중개업자에게 1650만원을 받고 팔아 넘겼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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