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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사과 주문"…블록체인 농식품 직거래 앱 '마켓블리'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4 11:03

수정 2020.03.04 11:03

이지팜 블록체인 프로젝트 블로서리, 4일 마켓블리 출시
"블록체인으로 구매자와 생산자간 데이터 거래 신뢰 강화"
[파이낸셜뉴스]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직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블록체인을 통해 과일, 채소 등 농식품 이력을 추적하고 거래 데이터를 투명히 관리해 생산자와 구매자간 신뢰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지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블로서리가 4일 농식품 직거래 앱 마켓블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블로서리가 4일 농식품 직거래 앱 마켓블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4일 어그테크(Agtech, 농업+기술) 기업 이지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블로서리는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거래 플랫폼 마켓블리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마켓블리 시범 서비스를 출시한 블로서리는 지난 3개월간 성능 및 서비스 검사를 거쳐 정식 앱을 선보였다.


블로서리는 마켓블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블로서리 자체 암호화폐인 블로서리 토큰(BLCT)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용자는 해당 토큰을 사용해 실제 마켓블리 앱에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블로서리는 향후 4주간 타임세일, 카테고리, 상품구매, 제품별 할인 구간 확인 등 앱 기능을 개선 및 추가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한편, 블로서리는 중국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온톨로지를 채택하고 있다.
또 온톨로지 기반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판도라TV 무비블록과 블록체인 개발 부분에서 협업하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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