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영혼이 2% 허전할 때…세븐일레븐 음료 캔디

뉴시스

입력 2020.03.05 08:43

수정 2020.03.05 08:43

세븐셀렉트 미니 캔디 3종 실론티·솔의눈·2% 복숭아 음료 본연 맛·향 그대로
[서울=뉴시스]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미니 캔디'
[서울=뉴시스]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미니 캔디'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스테디셀러 음료들이 '크로스오버'를 통해 '캔디'로 재탄생했다.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은 롯데칠성 대표 음료들인 '실론티' '솔의눈' '2% 부족할 때 복숭아' 등을 활용해 만든 차별화 PB 캔디 상품인 '세븐셀렉트 미니 캔디' 3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실론티 캔디' '솔의눈 캔디' '2% 캔디' 등이다. 가격은 각 1000원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들 상품은 해당 음료 본연의 맛과 향을 캔디로 그대로 구현해 먹는 동안 그 맛을 오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음료 캔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해 상품의 특징과 정체성을 강조한다.

특히 편의점 소비 패턴에 알맞게 소용량 미니 상품으로 출시됐다. 중량은 45g이다. 일반 봉지형 캔디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지퍼백이 달려있어 장기 보관도 용이하다.

크로스오버는 한 카테고리에서 잘 알려진 상품이 다른 카테고리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뜻한다. 여러 회사, 브랜드 등이 협력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컬래버레이션'과 함께 편의점 PB 상품 출시 트렌드로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이 2018년 말 출시한 '매일우유맛 소프트콘'은 지금도 세븐일레븐 내 아이스크림 판매 1위를 고수한다. '요구르트 젤리'는 2016년 출시와 함께 '젤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젤리 시장 성장 견인차 구실을 했다.

크로스오버 상품 인기 요인은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정 카테고리 상품으로만 인식되던 상품이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하면서 소비자에게 특별한 재미와 가치를 제공한다.


여기에 소비자의 브랜드 선택 기준이 이성에서 감성으로,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전환하면서 신선한 충격과 재미 요소를 주는 점도 크로스오버 상품 성공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태봉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CMD는 "크로스오버는 소비자에게 심리적 만족감과 함께 품질에 기반한 기능적 만족감을 함께 주는 만큼 대표적인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된다"며 "이번 미니 캔디 시리즈는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개인 중심형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와 별도로 캔디 시장의 올드 베스트 상품인 '청포도 캔디'도 소용량 상품으로 함께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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