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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현대차, 준준형 마이티 트럭 출시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5 13:57

수정 2020.03.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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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현대차, 준준형 마이티 트럭 출시


[파이낸셜뉴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앨리슨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를 정착한 2.5t 및 3.5t 마이티 트럭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준중형 마이티 트럭은 그동안 수동 변속기만 탑재해왔다. 한국 등 전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2개의 페달(가속 및 브레이크) 사용이 트렌드가 되자 운전 편의성, 연료 경제성, 안정성, 서비스 가용성, 생산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현대차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해 주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1000xFE 변속기는 내구성과 경제성이 검증된 앨리슨의 1000시리즈 제품에서 연비(Fuel Efficiency)가 월등하게 향상된 최신 변속기이다. 이 제품은 수동 및 반자동 변속기에 비해 출발 성능과 생산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변속으로 운전 편의성이 높다.
또 앨리슨의 특허 기술이 집약된 토크 컨버터가 사용돼 차량에는 클러치가 필요 없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1000xFE 변속기가 최적의 연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하드웨어에 퓨얼센스 2.0 소프트웨어가 결합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퓨얼센스 2.0 소프트웨어에는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다이낵티브 시프팅(DynActive™ Shifting) 기술이 적용, 연비와 성능의 이상적인 균형이 유지된다.

앨리슨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준중형 트럭은 지난 1월부터 생산되고 있다.
주로 화물 배송, 특장차, 환경차, 소방차 등에 사용된다. 향후 호주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상용차 업계는 국내 준중형 트럭 시장을 연 1만대 규모로 보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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