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며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달 26일 조그만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하루하루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가오는 5월 즈음 대학로에 서겠습니다. 나한테 최고의 항암은 여러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해 폐암 말기라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과 동료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했고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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