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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춘택병원,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역 강화'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6 14:18

수정 2020.03.06 14:18

병원 전 구역 '전문 방역' 실시
수원 이춘택병원,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역 강화'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환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문 방역업체 위탁으로 진행된 이번 방역은 공간과 바닥, 벽면 등 병원 전체 시설에 실시됐으며, 환기와 잔류 약제를 처리등 전문적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이춘택병원은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출입 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 전 호흡기 증상, 발열 및 의사환자 해당 여부를 점검하며 전산 조회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한다.

또 병문안을 전면 통제하고 제한된 보호자만 병원 출입 허가 절차를 거친 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병원 감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어 지난 2월 25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질환 의심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철저하게 분리한 안심 진료도 진행하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으로서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단계 높은 감염 예방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인 만큼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성스러운 진료로 환자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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