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NHK는 지방자치체 및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오후 10시 기준 총확진자가 1112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날 아침 NHK가 전날 밤 11시 시점으로 보도한 1056명에 비해 23시간 동안 56명이 증가한 것이다.
일본에서 크루즈선 사태 시기를 제외하고 확진자가 50명대는 물론 40명대를 넘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일본은 전날 확진자가 1035명에서 21명이 증가해 1056명에 달했는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 포함된 크루즈선 확진자 706명이 10명 감소해 696명이 된 사실이다.
6일 밤 확진자 1112명 중 크루즈선 696명과 우한 철수 14명을 제외하면 순수 국내 확진자는 402명에 이른다. 일본은 이 부분에서 이틀 전인 4일 36명이 증가하기까지 하루 증가치가 20명을 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다.
4일부터 사흘 동안 120명 넘는 순수 국내 확진자가 추가된 것이다. 첫 사망자가 발생했던 2월13일 당시 국내 확진자는 20명이었고 스무 날이 지난 3월3일에도 280명에 머물렀다.
402명의 확진자 발생 지역이 32개 도도부현으로 확대된 가운데 홋카이도 90명, 아이치현 62명, 도쿄 56명 순으로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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