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관계 재정의 필요…국민당 개혁 자신"
7일 뉴욕 타임스(NYT)와 NHK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장치천은 대만에서 중국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중' 이미지를 불식하고 당을 재건할 것을 주장해와 국민당의 친중 노선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당은 지난 1월 총통 및 입법원 선거에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에 패배, 우둔이(吳敦義) 주석이 사퇴함에 따라 이날 당원들을 대상으로 새 주석을 뽑는 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68%의 득표율로 장치천 의원이 하오룽빈(郝龍斌) 부주석(67)을 물리치고 새 주석으로 선출됐다.
장치천은 3선 중견의원으로 국제파로 알려져 있다.
국민당은 그동안 중국에 유화적인 입장을 취해 왔지만 장 새 주석은 이번 선거에서 "대만 사람들은 중국 공산당에 의심을 갖게 됐다. 중국과의 관계를 다시 정의할 때가 됐다"며 중국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할 것을 호소했었다.
9일 새 주석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장치천이 국민당의 '친중' 이미지를 불식하고 당을 재건할 수 있을지 향후 대만 국민당의 앞날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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