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속의 섬 우도주민들 앱으로 버스정보 받는다

뉴시스

입력 2020.03.10 10:26

수정 2020.03.10 10:26

도, 5월말까지 '초정밀 버스 시스템' 구축예정

[제주=뉴시스] 제주 우도 실시간 대중교통 서비스 예시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 섬속의 섬 우도을 운행하는 버스도 주민과 관광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을 갖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에 첨단 ICT 정보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오는 5월말까지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민들이 버스의 승차 시간과 타고자 하는 버스의 현재 위치등의 정보를 제공받는 것으로,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민들은 주로 카카오 앱을 이용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우도에는 아직 설치돼 있지 않다.

우도에 앱 기반방식으로 이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이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될 전망이다.

현재 우도에는 버스가 20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