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국대, 전체 강좌 실시간 원격강의 시행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0 13:58

수정 2020.03.10 13:58

사진=동국대학교 제공
사진=동국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국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강을 오는 16일로 2주간 연기한데 이어 개강 후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국대의 모든 강의는 실시간 원격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국대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업의 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원격수업에 사용되는 프로그램 '웹엑스'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 중인 협업 솔루션으로, 수천 개의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기존 녹화 강의 중심의 온라인 강의는 단방향인 반면,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은 쌍방향으로 자료공유, 판서, 동영상 재생, 채팅, 퀴즈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업의 몰입도가 높다"며 "향후 ICT 기술을 최대한 반영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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