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대구은행, 코로나19 병력지원 제50보병사단에 격려금 전달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1 11:29

수정 2020.03.11 11:29

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 격려를 위해 제50보병사단에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왼쪽)과 엄용진 제50보병사단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 격려를 위해 제50보병사단에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왼쪽)과 엄용진 제50보병사단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 격려를 위해 제50보병사단에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제50보병사단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현장지원팀'을 신설,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대구·경북 지역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교통 터미널, 전통시장 등의 방역작업 실시, 선별 진료소 및 확진자 격리시설 안전 격리, 시급히 마스크 물량을 생산하는 업체 인력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격려금은 방역과 선별진료소·격리시설 통제지원과 장병들의 격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제50보병사단과 협약을 맺고 군간부 대상 서비스 강의, 금융 및 재테크 강의, 신입행원 병영체험 등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고 이번 코로나19 상황에 군장병들이 현장에 뛰어들어 노력하는 모습에 깊이 감명 받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대표기업 대구은행도 노력해 이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격려금 전달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 성금 10억원 전달에 이어 은행 및 그룹 임직원 자체 성금 1억5000만원 전달, 혈액 수급 비상에 따른 임직원 헌혈 캠페인 등을 비롯해 은행 차원의 칠곡 은행 연수원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시설 제공,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등을 진행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