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백혈병·소아암 환자·가족에 마스크 2천개 전달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1 20:45

수정 2020.03.11 20:45

11일 협회 통해 성인용 1천개·어린이용 1천개 지원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오른쪽)은 11일 도내 백혈병·소아암협회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오른쪽)은 11일 도내 백혈병·소아암협회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11일 오후 3시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 사무실에서 도내 백혈병·소아암협회 환자와 가족들에게 지원될 보건용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해당 마스크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 소속 환아 83명에게 지원된다.
수량은 성인용 1000개와 어린이용 1000개다.

한편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환자와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의료·방역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정부의 공적물량 확대 정책에도 마스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적은 물량이나마 코로나19 감염우려가 높은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긴급 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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