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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암기 앱 '단끝' 무료 서비스 연장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2 10:12

수정 2020.03.12 10:12

개학 연기 고려 23일까지 무료 서비스
'이라클'  무료 선공개 등 학습공백 지원
단어 암기 앱 '단끝' 무료 서비스 연장

[파이낸셜뉴스] 개학 연기기간 무료 배포되며 인기를 끌었던 단어 암기 앱 '단끝'이 개학 추가 연기 기간 또 한번 무료 서비스 연장을 결정했다.

지식공유 플랫폼 주식회사 디쉐어의 수능 영어 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는 단어 암기 애플리케이션 '단끝'의 무료 서비스 기간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단끝'은 시중 베스트셀러 단어장 9권에 수록된 단어를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고등학교 개학이 한 차례 연기됨에 따라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2주간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무료 서비스 기간 연장은 각 학교들의 개학 추가 연기를 고려한 결정으로 오는 23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단끝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효과적인 암기 학습법을 통해 약 1만개의 영어 단어를 익히는 것은 물론, 개인의 단어 습득 정도에 따라 맞춤형 암기 테스트도 제공된다. 또 추후 상황에 따라 개학 기간 변동이 있을 경우 무료 서비스는 일정에 따라 연장될 예정이며, 무료 배포 종료 후에는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쓰리제이에듀는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수능 특강 '이라클' 강좌를 무료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1교시'도 진행 중이다. 수업은 오는 2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쓰리제이에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R&D 본부 유영진 본부장은 "개학이 연기돼 우려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그럴수록 체계적인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쓰리제이에듀는 학생들의 개학 전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학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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