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의정부시, 203번 마을버스 종점·버스터미널 방역 현장 점검

뉴스1

입력 2020.03.12 16:01

수정 2020.03.12 16:01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오른쪽)이 마을버스 종점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뉴스1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오른쪽)이 마을버스 종점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황범순 경기 의정부시 부시장이 203번 마을버스 종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12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는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첫 번째 확진자인 51세 여성은 203번 마을버스를 애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확진자 발생 이전부터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벌였고 발생 직후에는 의정부시보건소에서 강화된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운송업체에서도 종점에 도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황 부시장은 203번 마을버스 관계자에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등 예방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황 부시장은 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해 발열검사 등 현장 근무 공무원에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 모든 시내·마을버스 운송업체들은 차내 손세정제 비치 및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운수종사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