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0여 일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이 아파트 분양시장의 패러다임마저 바꿔놓고 있다. 비대면으로 아파트 홍보 및 청약이 가능한 사이버 견본주택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 3월 분양 예정이던 다수의 사업지가 기존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분양을 진행하거나 준비하는 중이다.
특히,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라는 외부적인 요인 탓에 건설사들이 선택한 차선책에 가깝지만, 결과는 기대이상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평가다. 지난 2월 14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가 평균 145.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 단지들이 큰 관심을 받으며 오프라인 견본주택 없이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을 통한 분양사업의 성공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검증됨에 따라 차세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견본주택의 1/10 수준으로 구축 가능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홍보·분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만큼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사태로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한계점 또한 지적되고 있다.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견본주택의 보완재 성격이 강해 충분한 사업지 정보 전달과 상담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방식은 실제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 촬영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현하려면 견본주택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실감형 기술(VR/AR)을 기반으로 부동산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집뷰의 차세대 사이버 모델하우스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집뷰는 견본 주택 없이도 분양 사업지를 현실에 가깝게 체험하고, 모델하우스 방문 목적에 맞는 경험이 가능한 '차세대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집뷰는 기존 견본주택을 실감형 기술(VR/AR)로 구현하고, 현장 상담을 1:1 비대면 온라인 상담으로 대체하고 있다. 특히, 상담사가 집뷰의 실감형 기술(VR/AR)로 구현한 사업지 정보를 소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로 실시간 전송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현장상담 이상으로 실감나게 부동산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집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올림플래닛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VR모델하우스의 성공사례가 속속 보고되면서 코로나19가 건설업계에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자사에도 대형건설사에서 중소건설사에 이르기까지 가상현실 모델하우스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현재 각 업체의 니즈와 분양 환경에 따라 맞춤 사이버 모델하우스 구축을 지원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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