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임영웅(29)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영웅은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발표 생방송에서 진에 당선됐다. 마스터 총점 1890점, 대국민 응원투표 800점, 실시간 국민투표 1200점, 최종 3890점을 받은 결과다. 그의 득표율은 25.32%였다.
임영웅은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재미삼아 나간 트로트 경연대회가 그의 인생을 바꿨다. 이 트로트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 방향을 틀었고, 트로트 가수의 등용문이기도 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도 출연했다. 이수영 편에 홍대 트로트 영웅으로 출연한 그는 주목을 받았고, 트로트 가수 선배인 장윤정으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창법을 '발로트'라고 알려왔다. 발라드곡이었던 이수영의 노래를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며 주목을 받은 까닭이다. '미스터트롯'에서도 임영웅의 '발로트'적인 창법은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 그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임영웅이 부른 고(故)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는 트로트 창법 속에 애절한 발라드 감성이 묻어나오며 여러 세대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임영웅의 우승은 이변없는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미스트롯'의 송가인이 남녀노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듯 그와 그의 '발로트'도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