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원 중인 아이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강명순)는 지역아동센터 47곳에 나눠줄 수 있는 즉석밥, 라면 등을 담은 희망튼튼박스 250개(2000만원 상당)를 구미시에 후원했다.
이 간편식품은 고아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47곳 아동센터에 전달된다.
황은채 구미시 아동보육과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지역아동센터가 휴원에 들어갔지만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계속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종사자가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원으로 인한 가정돌봄 아동에 대해서는 매일 5000원 상당의 도시락 또는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상태 확인 등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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