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연준의 금리 제로수준 인하에 "아주 행복"

뉴시스

입력 2020.03.16 07:18

수정 2020.03.16 07:18

[워싱턴DC=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CD 백악관 내 제임스 브레이디 프리핑 룸에서 열린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2020.03.16
[워싱턴DC=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CD 백악관 내 제임스 브레이디 프리핑 룸에서 열린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2020.03.16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CNN,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브리핑에 참석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 제로 수준으로 낮춘데 대해 "나를 아주 행복하게 만드는 결정"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건 커다란 걸음이다. 그들(연준)이 그렇게 해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인 14일에는 연준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서 "우리의 연준은 해야할 것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15일에는 "월스트리트의 많은 사람들이 아주 행복해할 것이다. 나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대폭적 금리인하)을 기대하지 않았다"며, 여러번 '행복하다'란 단어를 반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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